[특징주]한라비스테온공조, M&A로 주가 변동성 커져 ↓

입력 2014-11-24 09:05

황윤주 기자 hy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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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스테온공조가 M&A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는 증권사 전망에 급락세다. 다만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전일 대비 7.89%(3750원)으로 거래중이다. 급락하는 와중에도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가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주주의 지분 매각 가능성으로 단기 주가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지난해 비스테온의 공조사업부문을 인수한 후 PMI(Post Merger Integration·인수합병 후 통합)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사업 초점을 맞춰왔다"며 "델파이(Delphi)의 공조사업부문 인수도 적극적이었던가운데 경영진 교체 시, 사업전략의 변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