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개의 후각은 어느 정도?…인간보다 약 1억배 이상 뛰어나

입력 2014-11-24 03:1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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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사진=뉴시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가 화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데이지라는 이름의 개가 오로지 냄새을 통해 주인을 암에서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래브라도 종인 데이지는 어렸을 때부터 주인 클레어 게스트에게 냄새를 맡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특히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훈련을 받았고 그 결과 데이지는 정확도 93%의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어느날 데이지는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대더니 킁킁거렸고 결국 이를 심각하게 여긴 게스트는 정밀검사 결과 종양이 있음을 발견했고 조기 발견해 완치될 수 있었다.

실제로 개의 후각은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예민하다. 사람이 500만개의 후각 신경을 가진 반면 개들은 20억에서 30억개의 후각 신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의 후각은 인간에 비해 1억배 가량 우월하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후각이 정말 장난 아니구나"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개들의 후각이 좋다는 것은 알았지만 사람보다 1억배 이상이라니 놀랍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그래도 암을 찾아낸 것은 놀라운 일이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개들이 냄새를 잘 맡는 것이 우연이 아니구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