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태인호, 변요한에게 “너 진짜 소시오패스 같아”

입력 2014-11-22 11:41

오예린 인턴 기자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tvN '미생' 화면 캡처)

‘미생’ 태인호가 변요한에게 폭언을 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는 성대리(태인호)와 갈등하는 한석율(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석율은 술에 취한 성대리가 “형이 신경을 못썼다. 나랑 술 한 잔 하자”는 말을 듣고 그가 부른 곳으로 찾아갔다. 성대리는 한석율을 술자리로 불러 회포를 풀려는 듯 했고 한석율은 이내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성대리는 “석율아 내 일은 없다. 전부 네 일이다”라며 “지금 보니까 이 자식이 완전 소시오패스 같네. 너 진짜 소시오패스 같아”라며 폭언을 내뱉었다. 이를 듣고 있던 한석율은 술김에 “너 진짜 내 말 좀 들어라. 성대리 너 진짜”라고 반말을 했다.

반말에 놀란 성대리는 “너 지금 성대리라고 했어? 이 자식이 소시오패스인 줄 알았더니 사이코패스였구나. 술 맛 다 떨어진다”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한석율이 성대리를 따라나서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서자 가게 종업원은 계산서를 내밀었고 계산서를 본 한석율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미생’ 성대리 한석율 소시오패스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소시오패스 한석율이라니 성대리 너무하네”, “소시오패스 한석율 이제 어떡하냐”, “소시오패스 한석율 회사 생활 더 힘들어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