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허니버터칩 광풍...웃돈 판매 제재까지 생겨, 대체 얼마에 팔았길래

입력 2014-11-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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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허니버터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태제과의 인기 감자스낵 '허니버터칩'이 온라인상에서 고가에 거래되며 일부 사이트가 제재에 나섰다.

20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판매 글을 보면 허니버터칩 1봉지당 판매가격은 5000원이다. 이는 편의점 판매가인 1500원의 3배 가격으로 허니버터칩의 선풍적인 인기를 여실히 반영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에 21일 한 유명 중고거래 카페에는 허니버터칩 웃돈 판매금지조항까지 생겼다. 게시된 '허니버터칩(과자) 되팔이 행위에 대한 제재 기준' 글에 따르면 개인 웃돈 판매는 30일 활동정지 처리가 되고 대량의 재고로 웃돈 판매하는 업자로 판단되는 경우는 1년 활동정지처리와 강퇴처리가 이어진다.

이처럼 온라인상에서 허니버터칩이 비싸게 팔리는 이유는 GS25와 CU 등 편의점 등에서 유통됐던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밀려드는 주문과 소비 수요에 해태제과는 원주 문막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공장을 풀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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