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는 '흑야생마', 손이 가는 몸이다"…스튜디오 초토화

입력 2014-11-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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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권오중 아내' '흑야생마'

(사진=방송 캡처)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진행돼 배우 권오중, 기태영, 진태현, 가수 윤민수, 개그맨 허경환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권오중이었다. 권오중은 그간 예능에 나오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예능이 어색하다"라고 말하며 "나갈 때마다 기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권오중은 "장동민의 욕은 아마추어 수준에 불과하다"는 MC들의 이야기에 즉석에서 긴 욕설을 내뱉어 이른바 '삐'처리가 된 영상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권오중이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아내에 대한 이야기였다. 권오중의 아내는 권오중보다 6살 연상이다. 하지만 권오중은 "아내가 타고난 근육질의 '흑야생마'"라고 표현하며 "저절로 손이 가는 몸이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정작 권오중은 "내 아내를 내가 만지는데 뭐가 어떠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권오중 아내, 흑야생마라니 확 와닿네" "권오중 아내, 6살이나 연상이었네" "권오중 아내, 정말 사랑하나보다" "권오중 아내, 결혼한지도 한참 됐을텐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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