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일본 경찰은 교토부 무코시 자택에서 청산가리에 중독돼 지난해 12월 숨진 카게히 이사오 사망 사건과 관련, 그의 사망 1개월여 전 그와 결혼했던 지사코(67)를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은 가케히 외에도 그동안 지사코와 결혼하거나 교제한 5명의 남자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지사코가 유산이나 보험금을 노려 연쇄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사진은 지난 3월 사카이에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지사코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