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항문 건강 대사 '눈살'

입력 2014-11-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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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
MBC '압구정 백야' 속 장무엄(송원근 분)이 자신의 할머니 옥단실(정혜선 분)의 항문 건강을 걱정하는 내용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 극본 임성한)에서는 장무엄은 할머니 옥단실과 함께 백화점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쇼핑을 즐긴 후 이들은 음식점에서 사진도 찍고 얘기도 나눴다.

즐겁게 수다를 떨던 장무엄은 옥단실에 "할머니는 괄약근 괜찮냐. 항문 건강 말이다"며 조심스럽게 항문 건강 얘기를 꺼냈다.

이어 "한국 호텔 헬스장 다니는 친구가 말해줬다. 늙으면 항문 근육도 느슨해진다더라. 운동하고 쉬는데 탕 안에서 할머니들이 자기도 몰래 응가를 했단다. 할머닌 괜찮으냐"고 물었다. 옥단실은 "난 괜찮다. 그런데 어떻게 자기도 모르게 실례를 할 수 있냐"며 놀라워했다.

장무엄은 "한 번씩 항문 조이는 운동해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중요하다"며 항문 건강을 위한 조언까지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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