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김장비용 17만3000원대…지난주보다 소폭 올라”

입력 2014-11-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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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일반배추 절임배추 구매비율 55대 45”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 김장비용이 일주일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일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기준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17만3054원으로, 지난주(16만9758원)보다 1.9%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다소 올라간 것은 배추와 쪽파 가격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 일주일전보다 각각 2.5%와 12.6% 상승한 데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굴도 김장재료용 등에 따른 수요증가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 5.9% 나 올랐다.

하지만 대형유통업체(24개)는 김장재료 할인에 따라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19만1867원으로 지난주(20만7312원)보다 7.9% 하락했다. aT는 “대형유통업체 24개소를 대상으로 일반배추와 절임배추의 구매 비율을 조사한 결과 55대 45 정도로 조사됐다”면서 “절임배추는 10kg 기준으로 1만6000∼2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aT는 올해 마지막으로 27일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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