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71개 특성화고가 오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2015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입생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누어 1만6528명을 선발한다.
이중 취업희망자 전형으로 3751명(22.7%), 가업승계자 전형으로 854명(5.2%), 학교별 전형으로 1797명(10.9%) 등 6402명(38.7%)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1만126명(61.3%)은 중학교 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특별전형의 경우 11월 28일, 일반전형의 경우 12월 4일이다. 합격자 등록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11개 교육지원청별로 특성화고 설명회 및 연수를 개최하고, 진로·진학지도 책자를 보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소질과 적성 및 특기를 가진 학생이 성적과 무관하게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