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 이현순 ㈜두산 부회장 석좌교수 임명

입력 2014-1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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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학교 김춘호 총장(좌)과 (주)두산 이현순 부회장. 사진제공=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가 이현순 ㈜두산 부회장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현순 부회장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 수여식은 19일 인천 두산인프라코어 R&D 센터에서 진행됐다.

석좌교수 수여식에 앞서 이 부회장은 “공과 대학 출신 인재들의 영역을 뛰어넘은 사회 진출과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바른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까지 골고루 함양한 과학자가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만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계공학자로,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미국 GM(제너럴 모터스)을 거쳐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역임했다.

학교 측은 이번에 새롭게 기계공학과를 개설하는 가운데 이 부회장의 석좌교수 임명으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교육부 승인을 완료하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새롭게 개설된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 기계공학과는 미국공학기술인증원인 ABET(http://www.abet.org)의 인증을 받은 과정으로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 기계 공학과 교수진이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수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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