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이 기가인터넷 구축을 위해 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유비쿼스가 주문이 당초 예상의 5배가 늘어나 납기를 맞추지 못할 상황이라고 알려지면서 상승세다.
2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비쿼스는 전일대비 430원(5.81%) 상승한 7830원에 거래중이다.
이 날 한 매체에서는 이상근 유비쿼스 대표의 말을 인용해 “생각보다 일찍 통신사 투자 경쟁이 시작돼 현재 수요가 당초 예상의 5배”라며 “미리 확보한 원자재가 부족해 납기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기가인터넷 조기 구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2~3년간 20~30%의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비 업계에서는 내년 통신사 투자비용 상당수가 기가인터넷 관련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신 3사가 유선시장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건 IPTV 서비스 개시를 위한 지난 2006년 FTTH(Fiber To The Home) 이후 8년 만이다.
기가인터넷 관계자는 “기가인터넷 장비로 VDSL, 스위치장비, FTTH장비 3가지 솔루션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며 “기가인터넷을 하려면 3가지 방식 중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