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실적 악화에 대한 영향 제한적일 듯 - 교보증권

입력 2006-10-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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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6일 LG필립스LCD(이하 LPL)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며 LPL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대시킨 것으로 판단되나 2분기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였지만 당초 기대치를 상회 하는 큰 폭의 매출증가와 함께 그 동안 지연되던 원가개선이 일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 동안 실적악화의 주범으로 작용하던 과잉재고가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1st LCD업체로서의 시장지위는 사라졌지만 7세대 capa와 생산기술면 등을 고려하면 경쟁업체 대비 할인율을 적용할 필요까지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재고 문제가 일부 해소되어 LCD 업황과 연관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점은 LCD TV 시장의 성수기 도래와 함께 추가적인 주가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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