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해외환자 유치업자 교육실시

입력 2014-11-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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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병원국제마케팅 실무과정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의료관광객, 외국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를 위한 병원국제마케팅 실무과정을 개설했다.

교육대상은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컨시어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유치업체 종사자로, 현재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협약기업 재직자에 한해 11월 12일, 19일, 26일 매주 수요일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강의실에서 이뤄진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등록 기관은 ‘12년 기준 총 3천여 개로 의료기관이 2천 5백개, 유치업자가 5백개이다. 이번 실무과정은 연 초에 진행한 글로벌헬스케어 교육발전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 간담회에서 유치업자를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설하게 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의료기간과의 협력방안, 외국인 환자 유치 상품개발, 해외 네트워크 관리, 온라인 홍보 전략 등 유치업체 재직자들에게 필요한 직무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현황 및 전망(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실장) ▲유치업체와 의료기관 간 협력방안(조현준 현대메디스 이사) ▲외국인 환자 유치마케팅 기획 및 전략 수립(정태성 휴케어 이사), ▲외국인 환자 유치 상품개발 프로세스 및 사례분석(서병로 대림대학교 교수) ▲외국인 환자 유치 온라인 홍보 전략 및 실행(정태성 휴케어 이사) ▲외국인 환자 유치 온라인 홍보 사례 분석(조진태 에브리코리아 대표) ▲해외 세미나 홍보 설명회 개최 전략 및 사례(이황 아스클레인터메드 대표) ▲해외 네트워크 관리 및 사례(김재희 고려의료관광개발 대표) ▲병원국제마케팅 유치업체(조현준 현대메디스 이사) 등 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부족한 상황인데 유치업자가 외국인 환자 유치의 중간자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치업자만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신 성장동력산업인 글로벌헬스케어 사업 발전을 위해 의료기관, 유치업자 등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여 교육을 수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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