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합리적 타결해야" 이근면 신임 인사혁신처장

입력 2014-11-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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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안, 합리적 타결해야" 이근면 신임 인사혁신처장

(사진=뉴시스)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합리적인 원만한 타결이 정부의 방향입니다."

이근면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사혁신처 출범식 후 이같이 말했다.

이 처장은 이날 출범식 후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정부의 방향이 존재하므로 합리적인 원만한 타결이 정부의 방향"이라며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관피아 척결 문제에 대해선 "주요한 직무 중 하나가 세월호 사태로부터 출발돼 온 것이기 때문에 관피아 문제의 합리적인 대안을 좀 더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 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취임식에선 자신을 공직사회의 '미생'에 비유한 뒤 "여러분들이 이 신입사원을 잘 지도해서 미생하지 않고 훌륭한 사원으로 완생시켜서 내보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처장은 30여년간 삼성의 인사 부문에서 한 길을 걸어온 인사 전문가로 통한다. 1976년 삼성그룹에 입사했으며 삼성코닝, 삼성종합기술원, 삼성SDS 등 주로 정보기술(IT) 부문 계열사의 인사관리에 초석을 닦았다. 이어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과 삼성광통신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지냈다.

한국인사관리협회 등 외부단체 활동도 했고, 아주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하면서 대학에서도 인사ㆍ조직 분야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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