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른 여학생 잇단 사망, 울산에 이어 부산 앞바다서 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11-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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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대전 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찰과 교육당국에 따르면 대전 한 고등학교 3학년 A양은 수능시험 다음 날인 지난 14일 등교하지 않고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서울 한 대학교 수시모집 1차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달 17일에는 울산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친 여학생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8시 20분께 고등학교 3학년 A(18)양이 아파트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가족과 A양의 친구,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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