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폭발적 인기 '대란 수준'...공장 풀가동하다 보일러실에 불까지?

입력 2014-11-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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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해태제과의 감자칩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사실무근의 루머까지 돌아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허니버터칩 열풍이 불고 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허니버터칩 구매 후기를 올린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주요 검색어에는 '허니버터칩'이 상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그동안 GS25와 CU 등 편의점 등에서 유통됐지만 폭발적인 인기에 품귀현상까지 보이면서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밀려드는 주문과 소비 수요에 해태제과가 생산을 맞추지 못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 허니버터칩을 내놓기도 했다. 그야말로 대란이다.

시중 감자칩이 짭짤한 맛을 부각시켰다면 허니버터칩은 고메버터와 국내산 아카시아 꿀로 만든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가미돼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특히 허니버티칩 대란 초기, 소비자들 사이에선 해태 측이 허니버터칩 수요를 맞추려 공장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공장 보일러실에 불이 나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사실무근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같은 주장을 한 트윗은 약 3500건 정도 리트윗 됐으며 온라인에는 "허니버터칩 공장 보일러실을 고치면 다시 생산이 가능한가요"라는 질문까지 등장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측도 허니버터칩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 아니 이건 무슨 난리야", "허니버터칩, 무슨 과자 하나에 이렇게", "허니버터칩, 남들이 맛있다 하니 그냥 한번 맛보고싶어서 난리인거지...", "허니버터칩, 진짜 맛있다. 동네에선 구할 수가 없었다 진작부터", "허니버터칩, 발주재개 소식있던데 사실임?"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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