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 종목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토머스 바흐(61, 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공개한 '올림픽 어젠다 2020' 개혁안 내용에는 여러 도시에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하고, 개최 도시가 1개 또는 그 이상 종목을 정식 종목에 포함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AP통신은 “이 안이 통과돼 효력을 얻게 되면 2020년 도쿄 올림픽에는 일본이 추천하는 종목이 정식 종목에 포함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야구와 소프트볼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예상했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뒤 IOC 위원들의 정식 종목 결정투표에서 탈락해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종목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