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결별 김원중, 무단이탈 교통사고 중징계 이력 화제

입력 2014-11-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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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사실이 알려진 김연아-김원중(뉴시스)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1)이 결별한 가운데 김원중이 과거 무단이탈로 논란을 빚은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복수의 빙상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연중은 최근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은 김연아와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대명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었다. 김원중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아이스하키의 부활을 책임질 팀의 주역으로 지목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고,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김원중은 인기에 반해 갖은 논란을 빚기도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원중은 지난 6월 27일 국가대표 파견훈련 중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태국 전통마사지 업소를 방문했다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국방부는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한다고 밝혔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사회를 소집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 병장 등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들의 국가대표 선수자격을 박탈, 추가적으로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상에서 무기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에서 이들에게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 사회봉사는 협회가 지정하는 아이스하키 관련 활동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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