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임명

입력 2014-11-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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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진웅섭 신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19일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전날인 18일 오후 늦게 금융위원회가 올린 진 내정자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 금융위는 전날 신제윤 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진 내정자를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진 신임 금감원장은 건국대를 나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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