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공정위원장, "민간근무 휴직제도 전면 재검토 할 것"

입력 2006-10-16 12:15

박철근 기자 konpo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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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승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이 16일 "민간근무 휴직제도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 날 국회 정무위의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김영주 열린우리당 의원이 제기한 민간근무 휴직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동의하면서 "민간근무 휴직제도에 따라 파견나간 직원들의 파견 전 직위와 복귀 후 직위에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의 후 재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주 의원은 이 날 민간근무 휴직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과거 공정위 직원이 삼성카드로 파견을 나간 후 공정위에 제소됐던 12건의 사건 중 9건이 무혐의 처리됐다"며 "파견을 나간 직원들의 파견사에서의 급여문제도 많은 문제가 있던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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