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플러스, 이통3사 보조금 인상 '20만원대' 지원… 얼마에 살 수 있나

입력 2014-11-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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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플러스 가격 보조금

▲아이폰6·플러스

이동통신3사가 아이폰6·플러스(16GB) 모델에 대한 보조금(단말기 지원금)을 인상했다.

SK텔레콤은 ‘LTE 100’ 요금제 기준 아이폰6·플러스 16GB 보조금을 22만원으로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공시한 보조금 17만원과 비교해 5만원 인상한 금액이다. 하지만, 16GB 모델을 제외한 아이폰6·6플러스 64GB 모델과 128GB 모델의 보조금에는 변화가 없다.

아이폰6·플러스의 보조금을 인상한 첫 번째 움직임은 KT였다. KT는 앞서 12일 순액요금제 출시에 맞춰 애플의 아이폰6(16GB)와 아이폰6 플러스(16GB), 삼성의 갤럭시노트엣지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보조금)을 늘렸다. 순액요금제 ‘순완전무한 77’ 기준 아이폰6·플러스(16GB) 모델 보조금을 기존 19만원에서 22만6000원으로 3만6000원 인상된 금액이다.

LG유플러스는 ‘LTE 무한대 89.9’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기존 보조금 18만5000원을 2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16GB 모델을 제외한 아이폰6·6플러스의 64GB 모델과 128GB 모델의 지원금은 올리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공식 출고가는 78만9000원과 98만원이다. 때문에 이통3사의 21만5000원에서 22만6000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받고, 해당 점포마다 추가 15% 보조금 할인을 지원받으면 50만원대에 아이폰6를 손에 넣을 수 있다.

한편, 이통3사가 보조금 상향 단말기를 아이폰6·플러스로 제한한 것은 상대적으로 아이폰6·플러스 모델 중 재고가 많은 16GB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추측된다.

아이폰6.플러스 가격 보조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폰6.플러스 가격 보조금, 어서 사자”, “아이폰6.플러스 가격 보조금, 아이폰 대란 또 없나”, “아이폰6.플러스 가격 보조금, 너무 비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폰6·플러스 가격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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