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美 유명가수 ‘마릴린 맨슨’은 무슨 관계?

입력 2014-11-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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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로만 폴란스키

▲찰스 맨슨, 마릴린 맨슨(오른쪽)(사진=보도화면 캡처/뉴시스)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이자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했던 연쇄 살인마 찰스 맨슨이 옥중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추종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춘부 어머니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찰스 맨슨은 히피문화와 가수 비틀즈에 광적으로 빠졌으며,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비틀즈를 연관시켜 일종의 사교집단인 ‘맨스 패밀리’의 교주로 활동했다.

찰스 맨슨과 결혼을 하는 예비 신부 역시 맨슨 패밀리에 속한 찰스 맨슨 광신도로, 아직까지 맨슨 패밀리를 추종하는 어린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의 유명 가수인 마릴린 맨슨 역시 찰슨 맨슨과 마릴린 먼로에서 이름을 따 작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외신은 찰스 맨슨이 오는 12월 예비신부인 애프턴 일레인 버튼과 결혼한다고 전했다. 26세의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맨슨의 광신도로 현재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여러개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임신 8개월이던 샤론 테이트를 살해하는 등 자신의 추종자를 시켜 35명을 숨지게 한 연쇄살인마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로만 폴란스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로만 폴란스키 어떻게 이런 일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로만 폴란스키, 마릴린 맨슨 노래 좋아했는데”,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로만 폴란스키, 사형 제도 부활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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