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토이 친필사인 앨범 인증샷 공개 "너 없었음 어찌 냈을까…같이 잘 걸어가자"

입력 2014-11-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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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적 트위터

7년만에 돌아온 토이가 18일 자정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 음원을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객원보컬로 참여한 이적이 토이사인 앨범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혈형에게 시디를 받고 쭉 듣다. 좋구나. 잘한다 정말.. 이 형은 안에 엄청난 것들을 담고 사는데 어찌 그리 말랐을까. reset이란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힘들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지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토이의 정규 7집 '다카포' 앨범에 유희열의 사인이 함께 있다. 유희열은 '적아, 너 없었음 어찌 냈을까 늘 고맙고 같이 잘 걸어가자'라는 글과 함께 친필사인을 담았다.

한편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의 타이틀곡 ‘세 사람’은 발매 1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엠넷, 몽키3 등 주요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토이 정규 7집 타이틀곡 ‘세 사람’은 성시경이 보컬로 참여한 곡이다. 지난 2001년 발표됐던 토이의 5집 ‘페르마타(Fermata)’의 타이틀곡 ‘좋은 사람’의 10년 후 버전으로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토이 스타일’로 분류되는 청춘, 사랑을 현실성 있게 다루는 음악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았다.

'다 카포’에는 타이틀 곡을 부른 성시경 외에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자이언티, 빈지노, 크러쉬, 선우정아, 이수현(악동뮤지션), 이적, 김동률, 자이언티 등이 객원가수로 참여했다.

토이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이 이적, 이적 노래도 좋아" "토이 이적, 유희열 이번 앨범 최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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