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N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한 미국의 연쇄 살인마 찰스 맨슨이 54세 연하의 어린 신부와 결혼한다는 소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신부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찰슨 맨슨의 예비 신부인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다음달쯤 찰슨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찰스맨슨의 무죄를 주장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19세에 찰스 맨슨의 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감옥 면회실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969년 8월 스 맨슨 일당은 샤론 테이트가 임신 8개월이던 당시 잔인하게 살해했다. 1971년 살인 교사 혐의 등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듬해 사형제도를 폐지하면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생각하면 섬뜩하고 무섭고 신기하네" "살인자도 감옥에서 결혼한다는게,그저 놀랍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도대체왜 결혼을"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찰스 맨슨과 결혼하는 사람은 누구냐"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임신 8개월인데" "샤론 테이트는 누구지"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