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에 비해 0.2% 상승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가는 유가 약세와 함께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에도 0.1% 내린 바 있다.
서비스가격이 0.5% 상승하면서 전체 PPI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는 1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재화 가격은 0.4% 내렸다. 이는 1년 6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에너지 가격은 3% 급락했다.
PPI는 지난 1년간 1.5%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저폭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지난달 0.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