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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화인상’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오랫동안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이화여대 동창을 발굴하는 상이다. 이인숙 관장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불의의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되어 교단을 떠난 뒤 학교체험 박물관인 덕포진교육박물관을 운영하며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비롯, 많은 사람에게 창의인성교육 봉사를 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나눔과 베품, 섬김의 고귀한 실천을 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6년 개관한 덕포진교육박물관은 초중고 단체, 교사연수, 노인대학, 복지회관, 군인정훈교육, 어머니교실, 초청강연 등 다양한 인성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동창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교가 부족한 저에게 상을 주니 영광”이라며 “어려울 때마다 자신을 사랑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음으로 극복해왔는데 앞으로도 남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