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은희 “남편 유준상, 아버지 보자마자 아스팔트 위에서 큰절”

입력 2014-11-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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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유준상’

(SBS)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이 자신과의 결혼때문에 아버지에게 쩔쩔 맨 사연을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홍은희의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이날 홍은희는 "9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여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며 ”아버지가 경제적 지원을 해주지 않았고, 결혼식 때도 못 불렀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홍은희는 “첫째 동우를 낳고 남편과 우연히 정읍 내장산을 지나가다가 거짓말처럼 아빠를 만났다.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이 꼭 우리 아빠였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이 아버지를 보자마자 아스팔트 위에서 큰절을 올렸다. 아버지가 `유서방, 난 자네를 자주 봤네`라고 말하시는데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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