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자 25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한 액션 RPG '영웅 for Kakao'가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정식 오픈됐다.
네시삼십삼분은 썸에이지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영웅 for Kakao'를 구글플레이와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에 정식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영웅 for Kakao'는 4:33이 '블레이드 for Kakao' 이후 두 번째로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앞세운 기대작이라는 점에서 PC온라인게임 유저는 물론 모바일게임 유저의 관심을 받아 왔다.
콜라보레이션은 4:33이 내세우는 독특한 사업 모델로 단순한 개발-유통사의 관계를 떠나 마치 한 회사처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협업 시스템이다. 첫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블레이드 for Kakao'는 출시 후 약 6개월간 약 500만 다운로드, 900억 매출을 올렸다. 시장이 '영웅 for Kakao'를 기대하는 이유도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라는 것이 크다.
또, '영웅 for Kakao'는 '서든어택'과 '데카론' '하운즈' 등을 개발한 PC온라인게임 거장 백승훈 대표의 모바일 RPG라는 점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둔 개발자였던 만큼 모바일에서도 재미를 충분히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게이머들의 기대감은 이미 숫자로도 나타났다. 지난 6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무려 25만 명이 몰렸다. 이는 지금까지 4:33이 진행한 사전예약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