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 글로벌 로밍 해외 협력 본격화

KT가 주도하는 와이브로(WiBro) 관련 해외 통신사업자 연합체인 WMC(WiBro & Mobile WiMAX Community)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KT는 16일 13개국 21개 통신사업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 본사에서 WMC 총회를 개최하고 WMC 운영규칙 확정과 주요 임원을 선출하는 등 WiBro 세계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사업자와 협력을 본격화 했다.

WMC는 이날 총회에 미국의 스프린트넥스텔, 영국의 BT, 이탈리아의 텔레콤이탈리아, 일본의 NTT 브로드밴드, 프랑스의 FT 등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가 회원으로 참가함에 따라 WiBro 사업자간의 대표적인 글로벌 협의체로 자리하게 됐고 WiBro 글로벌 로밍과 세계 확산 기반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WMC 초대 의장으로는 KT 홍원표 전무가 선출됐다.

KT 홍원표 전무는 “KT가 세계 최초로 WiBro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스프린트넥스텔의 상용계획 발표로 더 많은 나라에서 WiBro를 채택해 세계 시장이 더욱 확대 될 것”이라며 “WiBro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무선 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 있고 성장 가능성 높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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