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54세 연하 여성과 갑자기 옥중 결혼...왜?

입력 2014-11-18 15:4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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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사진=MBC)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찰스 맨슨이 54세 연하의 어린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AP통신은 17일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 정부는 지난 7일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으며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했다.

찰스 맨슨의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찰스 맨슨은 ‘맨슨 패밀리’ 교주로 유명 배우 샤론 테이트 등 35명을 잔인하게 살인한 범죄자로 40년 동안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옥살이를 하고 있다.

특히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였던 샤론 테이트를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살해했다. 당시 그녀는 임신 8개월째였다.

'맨슨 패밀리'는 히피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직까지 많은 추종자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애프턴 일레인 버튼? 모든것을 같이할거면 너도 감옥갈거야?",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결혼, 이건 뭐 사랑이라기보다 그냥 잘못된 추종 아냐", "샤론 테이트, 로만 폴란스키 아내였음", "샤론 테이트, 모든 것을 함께히겠다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