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홍승성 회장, '2014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또 누가 받았나 보니

큐브 홍승성 회장, '2014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또 누가 받았나 보니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사진=뉴시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회장이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홍승성 회장 외의 수상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큐브 홍승성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큐브 홍승성 회장은 대통령 표창에 대해 “지금 이 순간에도 무대 위에서 땀 흘리고 있을 우리 아티스트들에게도 아낌없는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케이팝의 전성기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우리 아티스트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영희(프로듀서), 유영진(작곡가), 故 김광석(가수) 등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희 프로듀서는 “2011년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며 “2013년엔 중국판 '나는 가수다'가 첫 방송됐다. 중국 시청자분들 역시 정말 좋아해주셨다. 최고의 팀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나는 가수다' 팀과 중국 후난 TV 관계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86년 MBC에 입사한 김영희 프로듀서는 '양심냉장고' '느낌표' '몰래카메라' '나는 가수다' 등의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스타 프로듀서다.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예능 콘텐트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유영진은 “우선 음악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게 길을 열어주시고 믿어주신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 분이 없었다면 나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진은 이어 “내 곡을 잘 소화해 주고 더 큰 빛을 발하게 해주는 엑소와 동방신기 등 많은 가수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