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마에게 당한 26살 샤론 테이트... 그는 누구?

입력 2014-11-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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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테이트

▲샤론 테이트 공식 홈페이지

영화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인한 연쇄살인마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샤론 테이트의 삶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한 외신은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에 수감중인 찰스 맨슨과 26세 여성이 지난 11월 7일(현지 시각)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했다. 샤론 테이트를 비롯한 4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찰스 맨슨이 54세 연하와 결혼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934년생인 찰스 맨슨은 마약을 복용한 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으로 쳐들어가 샤론 테이트를 비롯한 그의 가족 5여 명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차였다.

26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샤론 테이트는 1961년 리처드 플레이셔 감독이 연출한 <바라바>로 데뷔했다. 이후 몇 편의 TV와 영화로 얼굴을 알리다 1965년 인기 드라마인 <비벌리 힐리빌리,1965년>에서 자넷 트레고를 비롯한 1인 3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악마의 눈>(1966),<돈 메이크 웨이브스>(1767), <박쥐성의 무도회>(1967)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관능미를 발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박쥐성의 무도회> 감독인 로만 폴란스키와 결혼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샤론 테이트, 인생이 너무 아까운데 살인마는 왜 잘 살지","샤론 테이트 너무 불쌍하다", "샤론 테이트 예뻤는데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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