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여고생으로 변신…엄태웅에게 기습뽀뽀는 왜?

입력 2014-11-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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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의 여주인공 이시영이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은 18일 이시영(김일리 역)이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극 초반 사제지간으로 만난 엄태웅(장희태 역)과의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교복을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엄태웅에게 기습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일리 있는 사랑’의 제작진은 “극중 이시영이 연기할 일리는 사제지간인 희태를 자신의 운명으로 생각하며 남편감으로 점 찍거나 장래희망으로 페인트 공을 꿈꾸는 등 독특한 4차원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운 인물”이라며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일리가 운명의 상대라고 믿었던 남편 희태와 결혼한 후 뒤늦게 첫사랑의 열정 같은 준(이수역 분)을 만나 아이러니한 사랑의 고민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연출한 한지승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첫 방송은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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