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18일 오전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 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에 보관된 검은돈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최고의 ‘기술자들’이 모여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개봉한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김우빈이 스스로를 셀카 기술자라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기술자들’(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김홍선)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우빈은 “저는 셀카 기술자다”라며 “모두가 알고 있는 정석대로 하면 잘 나오더라. 45도 각도로 손을 올리고, 개인적으로 잘 나오는 부분을 오른쪽, 왼쪽 중에 선택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저는 오른쪽이 잘 나온다. 그리고 카메라를 지긋이 쳐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젊은 에너지를 가득 채운 케이퍼 무비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 이야기다. 김우빈이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 역을 맡았고, 고창석이 인력조달 기술자 구인 역, 이현우가 서버해킹 기술자 종배를 연기한다.
‘기술자들’은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한 감각을 선보였던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다. 국내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판매가 확정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영화 ‘기술자들’은 12월 24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