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전기레인지 B2B 시장 본격 공략

강남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에 공급… 재건축 아파트에만 4000대 이상 수주

리홈쿠첸이 전기레인지 B2B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8일 리홈쿠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강남 프리미엄급 아파트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를 시작으로 서울 강남 지역과 부산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연이어 전기레인지 수주에 성공했다. 주요 수주처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등이다.

전기레인지는 중소형 평형대(59㎡) 이상의 구조에 적용되며, 3구 이상의 IH(Induction Heatingㆍ인덕션 방식)ㆍ하이브리드(IH화구와 하이라이트 화구가 결합된 형식) 방식이 주된 모델이다.

특히, 국내 아파트 분양가 최고 기록을 갱신한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의 경우 스펙인(Spec-inㆍ 설계 시 주방 가전, 붙박이장 등의 인테리어가 결정된 상태로 판매) 형식으로 납품된다. 리홈쿠첸은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를 포함,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만 4000대 이상 수주하며 강남 지역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리홈쿠첸 상품기획BU 이재성 상무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따라 건설사들의 마감 자재 차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그간 B2C 시장을 선도해오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전기레인지 B2B 시장 역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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