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금속, 슈퍼개미 출현에 '상한가'

입력 2006-10-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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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이 개인투자자의 경영참여 선언 영향으로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대동금속의 주가는 전일대비 14.86%(2600원) 오른 2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개인투자자 배진한씨는 지난 13일 경영참여 목적으로 대동금속의 지분 2만9064주(6.05%)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배씨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반찬천국'이라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지분 매입에 총 5억1215만원을 투입했다. 이 중 1억4359만원이 자기자금이고 나머지는 차입했다.

배씨는 지분 매입 이유에 대해 "대동금속이 자산재평가를 실시하지 않아 실제 자산대비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수익대비 배당도 작은 편이고 대주주가 대동공업에 70% 편중돼 있어 상장기업의 투명성과 유동성 문제가 있다고 생각돼 소유지배구조개선에 영향을 주고자 취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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