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최민수ㆍ최진혁 갈등 폭발 “부장이 호구로 보이냐”

입력 2014-11-17 22:53

오예린 인턴 기자 yerin2837@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MBC

‘오만과 편견’ 최민수와 최진혁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는 문희만(최민수)이 마이웨이로 행동하는 구동치(최진혁)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희만은 김만식의 형 김재식과차윤희 사건을 수사하던 중 포기를선언했다. 사건과 관련된 송아름(곽지민)을 도와주겠다고 한 구동치는 문희만의 포기에 격한 불만을 표현했다. 구동치는 문희만에게 석연찮은 이유로 사건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문희만은 “네가 줄도 안 타고 빽도 안 두고 일편단심 마이웨이 검사니까 너만 제대로 검사질하는 것 같냐. 부장은 쓸개없어서 전화 한통에 사건 갖다 바치는 호구로 보이냐”며 화를 냈다. 문희만은 “범인이 누구건 내 말을 따라야 하는 거 아니냐. 청와대부터 국회까지 이름이 떨어졌다. 김재식 뒤에 누가 있는지 그림도 안 그려진다”며 “우리 팀 능력으로 해결될 사건이냐”고 분노했다.

이에 구동치는 뭔가 꺼림칙 했지만 문희만의 지시대로 자수한 송아름을 귀가조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