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양희은 컴백 응원 "나에겐 엄마같고 친누나 같은 분…젊은 앨범 기대↑" [양희은 쇼케이스]

입력 2014-11-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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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장훈이 양희은 응원차 쇼케이스 현장을 찾았다.

양희은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IFC 몰 내 M-pub에서 정규앨범 '2014 양희은'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장훈은 "이번 앨범이 너무 좋다. 처음 프로듀싱을 제가 하기로 했었다"라며 "밥을 먹이더니 너한테 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하려다 못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장훈은 "축하드린다. 밥먹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여인이다. 무명때 저를 불러 게스트를 시키고 돈을 줬다. 받으면 자존심 상하는 건데, 받았다"라며 "빅쇼할 때도 나를 이끌어줬다. 나에게 엄마같고 친누나 같은 분이다. 젊은 앨범이다. 10대부터 장년층까지 들을 수 있는 앨범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2014 양희은' 앨범은 2006년 '35주년 기념음반' 이후 8년만의 정규음반으로 프로듀서 김영국을 필두로 강승원, 함춘호, 신석철, 지근식, 한동준, 이한철 장미여관의 육중완 등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그간 비슷한 연배의 뮤지션들과 작업해 것과 달리 젊은 뮤지션과 함께하며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또한 듀엣곡 '당신 생각'을 선보이는가 하면 개그맨 송은이가 연출을 맡은 '나영이네 냉장고'로 생애 첫 뮤직비디오도 촬영, 가슴 짠한 이야기를 유머로 풀어나간 영상을 선보인다.

이밖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 '참 좋다' '김치 깍두기' '하루만' '나는 사랑할거야' '이제야 나는 날 펼친다' '막걸리' '봄 그리고 가을' '아버지' '넌 아직 예뻐' 등 총 12곡을 담았다.

한편 양희은은 오는 19일 음반발매와 동시에 신곡 '나영이네 냉장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또한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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