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중인 세포응용연구사업단에서 주최하는 '제4회 줄기세포 서울심포지엄'이 20일 국내·외 연구자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줄기세포연구에 관한 세계적 동향과 향후 전망을 알아보고 연구수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교류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줄기세포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3년 10월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술행사에는 미국, 일본, 호주, 한국 등 4개국에서 총 12명의 저명한 과학자를 초빙하여 각 세션별로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의 자가 재생산 조절', '줄기세포 연구의 전망' , '줄기세포의 분화·응용' , '전임상 및 임상적 적용' 등 4개 세션에서 12개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초빙된 연자중에는 국제줄기세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 ISSCR)회장인 '폴 시몬스(Paul J. Simmons)' 박사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실 책임자로 배아줄기세포 분화의 세계적 대가인 '론 맥카이(Ron Mckay)' 박사를 비롯한 다수의 저명한 국내·외 줄기세포연구자들이 포함돼 있어 어느 때 보다도 알찬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