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슈퍼스타K’와 ‘K팝스타’는 본질부터 다르다” [‘K팝스타4’ 제작발표회]

입력 2014-11-17 15:23수정 2014-11-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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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7일 서울 목동 더 브릴리에에서 열린 SBS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될 K팝스타4는 서로 다른 매력과 카리스마로 큰 호응을 얻었던 박진영·양현석·유희열 등 ‘드림라인’ 심사위원단이 재결합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K팝스타’와 ‘슈퍼스타K’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SBS ‘K팝스타4’는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연회장에서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과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가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이날 양현석은 “슈퍼스타K’와 ‘K팝스타’는 본질부터 다르다”며 “‘슈퍼스타K’는 노래 잘하는 사람을 뽑는 오디션이고, ‘K팝스타’는 3대 기획사가 실제 기획사 오디션을 보는 것처럼 발굴해서 데뷔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실질적으로 시즌3에서 나온 참가자 중 TOP10에 들지 못했지만 데뷔한 사람이 많다. 이승훈은 TOP3에 못 들어갔고, 구준회 역시 TOP10에 들지 못했지만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며 “‘슈퍼스타K’에서 인정받은 사람이 ‘K팝스타’에서 예선 탈락할 수 있고, 반대로 ‘K팝스타’에서 인정받은 사람이 ‘슈퍼스타K’에서 예선 탈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일 ARS 접수를 시작한 ‘K팝스타4’는 7~9월 LA, 뉴욕, 휴스턴, 시애틀, 하와이, 시드니 등 15개 도시에서 해외 예선을 진행했고, 8~9월 서울, 부산, 광주, 대구에서 국내 예선을 가졌다. 지난 달 17일, 본선 1라운드 녹화를 시작했고, 지난 9일 2라운드 녹화를 진행했다.

'K팝스타4'는 오는 23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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