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서신애, 고 김자옥 애도 “언제나 공주 같으셨던 분”

입력 2014-11-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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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인스타그램

아역배우 서신애가 고 김자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서신애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붕 뚫고 하이킥’ 때 처음 뵈었던 김자옥 할머니. ‘하이킥’을 찍는 동안 1년 동안 나의 기억 속엔 항상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씀으로 대해 주시던 분이다. 언제나 공주 같으셨고 고우셨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서신애는 “아프신지도 몰랐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들으니 실감이 안난다.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 꼭 좋은 곳 가셔서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편안히 주무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서신애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촬영 당시 김자옥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자옥과 서신애는 실제 손녀와 할머니처럼 친근한 모습이다.

고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나흘 전부터 서울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급속히 병세가 악화돼 16일 오전 7시40분 숨을 거뒀다.

고 김자옥의 빈소에는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지키고 있다. 고 김자옥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윤소정, 나문희, 주원, 방송인 송도순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서신애 고 김자옥 애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자옥 서신애랑 찍은 사진 너무 예쁘게 나오셨다”, “김자옥 사진 속에서는 저렇게 건강하셨는데 안타깝다”, “김자옥 별세 소식에 서신애도 너무 마음이 아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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