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좋은 식품…다크 초콜릿, 탄수화물과 '이것'

입력 2014-11-17 11:45

야외활동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추운 날씨 탓에 우울증 환자를 가족으로 둔 이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

우울증 환자에게 사교적인 활동 못지 않게 증상을 줄여주는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우울증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 Well)'이 특히 겨울철에 겪을 수 있는 우울증에 좋은 식품을 소개했다.

'이팅웰'에 따르면 우울증에는 다크 초콜릿이 좋다. 다크 초콜릿에 들어있는 항우울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연어 또한 훌륭한 음식이다. 연어가 함유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기분을 관장하는 두 가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준다.

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학자들은 탄수화물이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덜 먹게 되면 기분이 나빠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울증에 좋은 식품 소식에 네티즌은 "우울증에 좋은 식품, 이런 게 있구나" "우울증에 좋은 식품, 다크 초콜릿과 탄수화물 그리고 연어라니" "우울증에 좋은 식품, 겨울에 달콤한 게 땡기는 이유가 있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