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지만…'회사 지급률' 세계 최저

입력 2014-11-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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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

▲아이폰6. 블룸버그
한국 성인 직장인들의 스마트폰 보유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17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25개국 성인 직장인 855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보유율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4%로 조사 대상 25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스마트폰 보유 비율이 높은 나라로 멕시코(92%), 홍콩(91%), 싱가포르(91%), 태국(91%), 아랍에미리트(8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스마트폰 보유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51%를 기록한 이웃나라 일본이었다.

한국은 스마트폰 보유율 외에도 해외출장, 여행에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갖고 떠나는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회사에서 모바일 기기 비용을 지급하는 비율은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 직장인 304명을 비롯해 미국 503명, 캐나다 1001명, 인도 500명, 이탈리아 406명, 독일 403명, 영국 408명, 호주 400명, 일본 302명 등 총 855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한국이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될 만 하지. 매일 바꾸니",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라니 그래도 자랑스럽네요", "한국이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인데 일본은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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