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총연합회, 제3회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4-1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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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6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3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제3회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가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자신의 건설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레고 블록을 쌓았다.

또한 완성된 작품은 심사위원과 학부모를 놀라게 할 만큼 창의력과 완성도가 뛰어났다. 특히 학부모와 자녀가 한 팀으로 진행된 저학년부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레고브릭 만들기 실력에 협동심이 더해져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저학년부 대상에는 문창초등학교 1학년 김선율 학생의 ‘그린메가시티’ 작품이 선정됐다. 공항부터 학교, 병원 등 갖가지 편의시설을 갖춘 이 작품은 풍력, 태양열, 지열로 움직이는 친환경 건설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집, 중력이 없는 우주의 집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독창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고학년부 각 50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대상 각 1팀 등 총 14팀이 선정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장학금’을 받았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됐다. 또한 ‘건설산업 관련 영상 상영’, ‘사진전’, ‘포토존 운영’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수상작은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창의력 경진대회는 레고 블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생각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자 다양한 꿈을 실제로 펼쳐보는 기회의 장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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