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소송’
▲가수 장윤정(MBC)
가수 장윤정이 남동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7일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장윤정이 지난 3월 동생 장씨를 상대로 3억2000만원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중재 시도를 했지만 양측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판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5월 말 사건을 조정에 회부하고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조정이 결렬됐다. 지난 10월 8일 첫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5일 두 번째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장윤정의 이번 소송은 현 소속사인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기 전이라 소속사와는 별도로 소송이 제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는 “빌려 간 7억 원을 돌려 달라”며 장윤정의 전 소속사인 인우 프로덕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육 씨가 장윤정씨의 돈을 관리했다고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며 인우 프로덕션의 손을 들어줬다.
‘장윤정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