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제빵사로 변신…시댁 향해 복수 시작?

입력 2014-11-17 09:54

오예린 인턴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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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제빵사로 변신하며 복수를 결심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에서는 문수인(한지혜)이 남우석(하석진)의 도움을 받아 제빵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인은 우석에게 “빵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부탁했지만 우석은 과거 태산(박근형)에게 빵을 던졌던 수인의 행동을 언급하며 “빵쟁이는 절대 자기가 만든 빵으로 누군가에게 해를 가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사나운 손을 가진 사람에게 빵을 굽게 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이에 수인은 “도와달라. 선생님이 크로와상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면 분하고 억울하고 외로워서 저는 아마 죽고 싶었을 것이다”라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우석은 수인에게 반성문을 작성해서 보내라고 지시했고 수인은 “사나운 제빵사가 되지 않겠다. 선생님처럼 쌀쌀맞고 까칠한 제빵사도 되지 않겠다”는 반성문을 작성해 우석의 마음을 열었다.

이후 1년간 열심히 제빵수업에 임한 문수인은 제과제빵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하며 시댁을 향한 복수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설의 마녀’ 한지혜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전설의 마녀’ 한지혜 드디어 복수 시작하는구나”, “‘전설의 마녀’ 한지혜 시댁 향해서 얼른 복수해라”, “‘전설의 마녀’ 한지혜 앞으로 어떻게 복수할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