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11-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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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위메이드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투자 자산 가치로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지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자산인 다음카카오(4%ㆍ3200억원추정)와 433(32%ㆍ1617억원 추정)의 지분 가치가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총액에서 게임 사업의 가치는 2000억원을 하회한다"며 "12월 초 모바일 기대작인 윈드소울, 천랑, 블레이즈본 등 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신작 흥행에 따른 레버리지 효가가 크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4분기 영업적자는 28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며 2015년에는 모바일ㆍ온라인 신작 출시 효과로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확대가 예상된다"며 "2015년 매출액은 2337억원(+39.0% YoY), 영업이익은 235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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