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편집에도 존재감 有… '쩐의전쟁2' 중간 매출 1위

입력 2014-11-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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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무한도전'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편집됐지만, 존재감마저 지울 순 없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쩐의 전쟁2'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초반 유재석을 비롯한 무도 멤버들은 노홍철의 최근 음주운전과 관련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노홍철은 방송에서 대부분 편집 당했고, 가끔 단체 샷에서만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선 모든 멤버들이 쩐의전쟁을 위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추진하는 모습들이 담겼다. 유재석은 배추장사, 박명수는 회오리 감자 장사에 나섰고, 정준하와 하하는 각각 또띠아 팔기와 인력거 사업으로 아이템을 잡았다. 정형돈은 최근 유행하는 '마이보틀'을 개량한 철저히 본인을 숨긴 채 장사에 나섰다.

음주운전으로 편집된 노홍철은 이날 방송에서 지워졌다. 하지만, 정오 기준 매출 순위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노홍철이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달성하자 방송에도 일부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대부분 멤버들이 0원, 1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을 때 노홍철은 무려 8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게 했다. 노홍철은 호두과자와 장미를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누리꾼들은 "당연히 편집돼야 하는 부분이지만, 저정도의 존재감이라면 어쩔 수 없겠다", "노홍철 편집 안 됐으면 재밌었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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