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김자옥 사망 소식에 슬픔 “‘꽃보다 누나’ 인연으로”

입력 2014-11-16 14:16

▲tvN '꽃보다 누나'(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tvN ‘꽃보다 누나’를 연출한 나영석 PD가 김자옥의 별세 소식에 슬픔을 표현했다.

16일 오후 tvN 관계자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이날 김자옥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영석 PD는 곧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70년대 트로이카 출신이자 ‘공주는 외로워’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자옥은 지난 해 tvN '꽃보다 누나',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다. 지난 14일 금요일 오후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오전 7시 40분 폐암 합병증으로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이며 장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