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트위터
소설가 이외수가 故 김자옥을 애도했다.
이외수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시지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고 밝혔다.
김자옥은 이날 오전 7시 40분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다. 지난 14일 금요일 오후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이며 장지는 미정이다.